서울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당하게 된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광훈 목사와 교회가 아닌 중국에 소송을 걸라고 반박했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18일 밝힌 입장문에서 "'우한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최초 발생됐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을 상대로 국가간 배상 소송을 진행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 교인들 및 최근 감염자들(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은 거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감염 때 처음 출현한 GH변형 바이러스와 동일하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며 "방역 당국은 변형 바이러
지난 광복절 연휴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며 전국에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우선 무서운 기세로 급증하는 확진자 수가 불안 요인이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낮 12시 기준으로 13∼17일 5명→19명→59명→249→319명으로 급증했다.이는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2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다. 국내 사례를 보면 신천지대구교회(5천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17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지난 14일부터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확진자가 대거 쏟아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에 더해 서울 금 투자 전문기업, 경기도 파주 스타벅스, 광주 노래홀, 부산 일가족 등 산발적 감염도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제주도와 경기도 김포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입장 인원 제한 하에 다시 문을 연다.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서 정부가 이 지역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이런 내용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20일부터 수도권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지난 5월 29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형은 '전파력이 6배 높다'는 GH 그룹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종인 GH 그룹 바이러스의 전파속도가 최고 6배 빠르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연구진들이 최근 내놓은 것으로, 정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GH 그룹의 특성상 전파력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6일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 526건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GH 그룹의 바이러스가 63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수도권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의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발병지인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 지역 탁구장 등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탓이다. 특히 리치웨이 감염자의 경우 대부분 고위험군인 고령층이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7명 늘어 누적 1만1천776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인천 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종교 시설에 집단 예배는 물론 성경 공부나 목회자 모임 등의 소모임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천541명이라고 밝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는 인천 일가족 5명도 포함됐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낮 12시 기준의 102명에 비해 6명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인천 42명, 서울 19명 등이다. 전체 확진자 중 물류센터 직원이 73명이고, 이들의 접촉자가 35명이다. 방대본은 이날 주요 사례로 인천시 계양구 일가족 집단 발병, 경기
최근 일주일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 수도권 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100명대로 불어남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특히 이번 주말 수도권 주민의 모임이나 외출, 행사 자제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5.21∼5.27)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18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80명을 넘어서는 등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별도의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를 마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8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의 69명보다 13명 늘어났다. 전체 82명 중 물류센터 직원이 63명, 접촉자가 19명이다.지역별로는 인천 38명, 경기 27명, 서울 17명이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미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물류센터에서 의심 증상 발현 시 휴무 등의 개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후에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 중대본 발표 이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초순 이후 한 달 반여 만에 40명대를 기록했다.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에서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물류센터(쿠팡) 등을 고리로 전방위로 확산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고등학교 3학년에 이어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생 230여만명도 27일 등교·등원을 한 상황이라 자칫 '교내 감염'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확진자의 접촉자가 4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경기도와 각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모두 774명으로 전날 5명이 증가했다. 파주시 거주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1명과 구리시 갈매동 일가족 5명(서울시 확진자 1명 포함)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쿠팡물류센터 근무자 1명과 구리시 갈매동 가족 2명(서울시 확진자)이 추가로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학교 15개교와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251개교 등이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26일 교육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차 등교를 하루 앞두고 서울과 경기, 경북 지역에서 450여개교가 등교를 연기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확하게는 451개교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등학교 7곳, 유치원 4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해 유치원을 포함해 서울 학교 11개교, 경북 185개교, 경기 부천 1개교 등이 27일로 예정된 등교를 연기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지역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를 미루기로 한 서울 양천 지역 학교 2곳은 빠진 수치여서 서울의 등교 연기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 관련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미술학원에서 강사 1명과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감염 우려로 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10명대로 줄었다. 그러나 일시적 감소만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이태원 클럽발(發) 'n차 전파'가 5차 감염을 넘어 6차 감염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데다 오는 27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방역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20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대비 16명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관련 확진자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특히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사례보다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아 'n차 전파'가 확산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오의 219명에서 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 225명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이 1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확진자가 연일 늘고 있다. 특히 클럽 방문 후 확진 사례보다 접촉을 통한 감염이 많아 'n차 전파'가 확산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오의 219명에서 6명이 늘어난 것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가 96명이고,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사례는 129명이다. 전날과 비교해 신규 확진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클럽발 감염이 전국에서 지속해서 퍼지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2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낮 12시 기준 215명보다 4명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5차 감염 사례가 2명 확인됐다. 2명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인천의 학원강사와 관련해 노래방, 돌잔치 등을 매개로 퍼진 경우다. 구체적 감염경로를 보면 첫 번째 사례로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고3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대구지역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밀접접촉자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역당국은 젊은 층 사이에서 '소리없는 전파'가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23일 대구시 긴급브리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동전노래방, 지하철, 만화카페, 보드게임방, 식당 등 젊은 연령층이 자주 가는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했다.현재까지 이들의 진술을 기반으로